2025년 4월 1일, 여수시는 낭도와 하화도를 잇는 새로운 여객선 항로 개설 소식을 전했습니다. 이 신규 항로는 섬 지역의 교통편 불편을 해소하고,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. 이번 블로그에서는 여수 낭도부터 하화도를 잇는 새로운 여객선 항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새로운 여객선 항로 개설, 태평양해운㈜의 대형카훼리3호 운항 시작
2025년 3월 29일부터 태평양해운㈜의 99t급 여객선 ‘대형카훼리3호’가 여수 낭도와 하화도를 잇는 신규 항로를 운항하기 시작했습니다. ‘대형카훼리3호’는 승객 128명과 승용차 11대를 실을 수 있는 차도선으로, 낭도 선착장에서 하루 3회 왕복 운항됩니다. 이로써 낭도와 하화도 간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습니다.
주말 동안 300여 명의 관광객 입도, 기대되는 섬 여행
이번 항로 개설 후 첫 주말인 4월 첫 주, 약 300명의 관광객이 여수의 아름다운 섬들을 방문했습니다. 이번 신규 항로 개설은 섬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여, 여수 지역의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
기존의 교통 불편 해소,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
기존에는 사도와 추도 지역으로의 교통이 불편하여, 주민들이 도선이나 사선을 이용해야 했습니다. 특히, 사도와 백야도 사이의 심한 파도와 결항 문제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그러나 이제 새로운 항로가 개설되면서,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여수시의 향후 계획: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위한 교통 편의 증진
정기명 여수시장은 “이번 신규 노선 추가로 추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, 섬 여행과 화물 수송도 가능해졌다”며, “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해상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”이라고 밝혔습니다. 이를 통해 여수는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교통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입니다.
여수 낭도~하화도 항로, 관광과 교통의 편리함을 동시에
새롭게 개설된 여수 낭도와 하화도를 잇는 항로는 단순히 관광지 연결에 그치지 않고,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이번 여객선 운항 시작으로 섬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, 여수 지역의 해양 관광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